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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링크를 보면 라면을 여러 개 끓일 때 적절한 면의 개수 당 물의 양이 한 개를 끓일 때보다 줄어듭니다. 라면을 1개 끓일 때 550mL의 물을 넣는다면 두 개일 경우에 880mL이므로 개당 440mL이 되고, 세 개의 경우에 1400mL이므로 467mL 정도 되죠.
https://interstory.tistory.com/114
기체 입자의 운동인 증발 (Evaporation)
이건 기체 입자의 운동과 관련이 있는 것인데요, 기체 입자의 운동은 크게 확산과 증발을 들 수가 있는데, 이 중에 증발과 관련이 된 것입니다. 냄비나 용기에 물을 담아두면 끓이지 않아도 액체의 표면에서 물이 기체인 수증기로 변하는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이것이 증발이죠.
여기서 증발이 잘 일어나는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온도가 더 높을수록
- 습도가 낮을수록
- 바람이 많이 불수록
- 표면적이 넓을수록
여기서 우리가 라면물을 냄비에 넣었을 때 물의 양을 다르게 한다면 물의 윗부분 표면적은 동일하나 높이만 다르게 되는데, 따라서 증발 속도는 거의 똑같다고 봐야 하죠. 그러므로 물의 양이 적으면 상대적으로 비율상 많은 양의 물이 증발하게 되는 것이고, 물의 양이 많으면 비율로 따졌을 때 적은 양의 물이 증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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