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증권사의 연금저축 계좌로 TIGER 소프트웨어와 TIGER KRX BBIG K-뉴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주에 편중된 계좌이기 때문에 기술주 하락 시를 대비하고 약간 보완하고자 화학이나 금융주들이 중심으로 된 ETF를 물색하고 있었는데, 은행주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KODEX 은행을 계좌에 추가하였는데, 현재의 가격도 약간은 매력적이거니와 다소 지루하더라도 비교적 높은 배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실 코로나로 인한 급락 이후에 모두 회복하지 못한 것도 염두에 두었고요, 당분간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겠지만, 언젠가 금리가 오른다면 수혜도 예상이 되겠지요. 연금계좌이긴 하지만, 사실 단기적인 스윙으로도 괜찮아 보입니다.
KODEX 은행 vs TIGER 은행
은행주에 투자하는 ETF로는 KODEX 은행과 TIGER 은행이 있습니다. 운용사는 KODEX는 당연히 삼성자산운용이고, TIGER는 미래에셋자산운용입니다. 비교는 아래와 같습니다.
단순하게 보자면, TIGER 은행을 선택할 이유가 없습니다. 둘 다 동일하게 KRX 은행을 추종하는데, TIGER 은행이 수수료도 더 높은 데다가 시총이 너무 낮죠. 당연히 KODEX 은행을 선택하였습니다.
KODEX 은행 구성종목 및 분배금 현황
현재 KODEX 은행의 구성 종목입니다.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가 비슷한 비중으로 들어가 있고, 신한지주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제가 원하던 구성입니다.
분배금 현황을 살펴볼까요. 분배금은 최대 연 5회 지급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최근 3년을 살펴보면 연 1회 지급하였습니다. 올해 5월 지급된 분배금이 330원이어서 현재 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6%가 넘는 배당 수익률입니다. 분배금도 지속적으로 상승하였네요.
이제 제 연금계좌의 종목은 총 3개가 되었고,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더 이상의 종목 추가는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현재의 계좌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제 찬찬히 시간을 흘려보내면서 추이를 지켜보고 매수를 이어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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