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비와 투자

비트코인 관련주 정리

by JCSPIRIT 2021. 8. 31.
반응형

요즘은 가상화폐 또는 암호화폐를 투자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가 있죠. 주식 투자나 코인 투자로 대변되는 재테크 열풍 앞에서 비트코인이 실질적인 내재 가치가 있냐 없냐에 대한 논란이나 제 개인적인 의견을 떠나서, 이제는 시대의 흐름으로 인정하고 관심을 가져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상화폐 관련주에 투자하려면 업비트 관련주

자, 그러면 가상화폐 관련주에 투자하려면 어디에 투자를 해야 될지 생각을 해봅니다. 평소 기사를 많이 보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최근에 특정금융정보법 시행에 앞서 업비트가 사업자 신고를 하였는데요, 현재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중에 유일하게 신고서를 제출한 거래소입니다. 이게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9월 25일부터 시행되는 특정금융정보법, 줄여서 특금법에 의해 가상자산 사업자로 신고를 해야 되는데, 현재 신고를 접수한 거래소가 업비트뿐입니다. 물론 심사는 하여야겠지만 말이죠. 다른 말로 한다면 다른 거래소들은 폐업이나 퇴출할 리스크에 직면하였다는 뜻이 됩니다.

- 특금법으로 인해 업비트가 유일한 원화거래소가 될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출처: 아니뉴스24

현재 요건 중 은행 실명계좌 발급이 필요한데, 업비트는 케이뱅크의 실명계좌 입출금 확인서를 발급받은 반면, 중소 거래소들은 이를 충족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빗썸과 코인원 역시 실명계좌 재발급에 농협은행과 조율이 쉽지 않다고 하는군요. 이미 일부 거래소는 한국에서의 서비스를 종료하였습니다.

 

업비트 관련주

현재 업비트 외에는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들의 사업자 신고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는 전망이 꽤나 있다고 위에 소개하였습니다. 그러면 업비트 관련주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볼 텐데, 일단 업비트는 두나무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와 관련성이 높은 기업이라 카카오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두나무 지분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업비트 관련주가 되고, 업비트 관련주가 가상화폐 관련주가 된다는 논리로 살펴보겠습니다.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들을 추려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우리기술투자 (041190) : 19.78%
  • 에이티넘인베스트 (021080) : 12.93%
  • TS인베스트먼트 (246690) : 8.01%
  • 한화투자증권 (003530), 한화투자증권우 (003535) : 6.15%
  • 카카오 (035720) : 2.78%

그리고, 최근에 이들 주식들이 반응하였습니다. 업비트가 사업자 신고서를 제출하고 나서 주가가 움직인 것인데요, 위의 종목들에 대해서 찾아보면 나름의 재미가 있습니다. 일례로 아래는 한화투자증권 우선주의 최근 일봉 차트입니다. 장대양봉이 보이죠. 저날 11,250원에서 14,600원으로 상한가를 갔고, 금일(8월 31일) 기준 종가가 15,000원입니다.

- 한화투자증권우 최근 일봉 차트 -

 

두나무 장외 주식

예전부터 어떤 규제를 받던 산업, 또는 기업이 그 규제가 완화되면 많은 시장의 관심을 끌면서 큰 주가 상승을 보인 적이 많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도 마찬가지겠죠. 규제와 관련된 섹터입니다. 그리고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가 그중에서 꼽는다면 탑픽이 될 것입니다. 현재 두나무는 비상장 장외주식인데요, 두나무 장외주식 가격이 현재 358,000원입니다. 시총은 대충 현재가에 주식수를 곱해보면 12.1조 정도 됩니다.

- 두나무 장외주식 정보, 출처: 증권플러스 비상장 -

주식이 상승할 때, 또는 하락할 때 어떤 명분이 필요하죠. 명분이라고 하면 좀 이상하긴 하지만 말입니다. 많이 사용되는 말이 선반영, 악재 해소, 재료 소멸 등입니다. 규제가 있는 섹터, 또는 기업, 그런데 규제가 완화되면 악재가 해소되는 것입니다. 판단은 개인 몫입니다.

 

위의 내용은 정보 제공을 위한 목적이며 두나무 장외주식을 매수하면 수익을 볼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니 혹시라도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이 글은 개인적인 종목에 대한 생각을 포스팅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추천하는 목적이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