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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와 투자

신용잔고 확인하는 방법과 반대매매 추이

by JCSPIRIT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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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잔고 확인하는 방법

개인 투자자들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서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데, 이를 신용거래 융자라고 합니다. 담보는 주식 계좌 증거금이고요. 이 신용융자잔고는 개인 투자자들이 그만큼 레버리지를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고, 이것이 엄청나게 증가한다면 일종의 인간지표(?)인 셈인데 단기적으로는 고점이라는 시그널이 될 수 있습니다. 그간의 히스토리를 살펴보더라도 신용융자 잔고가 과하다 싶을 때에는 여지없이 시장에 조정이 왔습니다.

 

1. 금융투자협회 종합통계서비스 홈페이지 접속

금융투자협회 종합통계서비스의 홈페이지가 있는데, 한번 봐볼까요. 웹사이트 URL은 아래와 같습니다.

freesis.kofia.or.kr/

 

::::: 금융투자협회 종합통계 Portal :::::

 

freesis.kofia.or.kr

 

2. 우측 상단 주식 - 신용공여 잔고 이동

웹페이지에 접속해서 메인화면의 우측 상단에 주식을 클릭하고 신용공여 잔고 추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금융투자협회 웹사이트에서 주식 - 신용공여 잔고 추이를 클릭 -

 

3. 신용거래융자 확인

9월 24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금액은 총 17조가 넘습니다. 3월에 6조 원 수준이었는데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이죠. 빚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사람들이 계속 증가했고, 17조 원이 넘는 금액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사상 최대치입니다.

 

- 신용공여 잔고 추이, 현재 17조원이 넘어선 상태 -

 

반대매매란

자, 그러면 이렇게 빚을 내어서 주식을 매수하였는데, 주식이 오르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이 미수거래에 대해서 결제대금을 추가로 납입하지 못하면 증권사는 강제로 이 주식을 팔아서 회수하는데요, 이를 반대매매라고 합니다. 미수거래에 대해서는 보통 3 거래일 후 돈을 갚지 못하면 4일째 되는 날 일어나고, 신용거래는 1-5개월 정도의 상환 기한이 있는데 전일 종가의 하한가를 기준으로 산정되어서 강제로 매도되어 버리기 때문에 투자자는 큰 손실이 발생하겠죠.

 

아래 기사에 보면 일평균 반대매매 금액이 9월 1일부터 22일까지 평균 175억이 넘어서 10년만에 최대치라고 합니다. 게다가 23일에는 302억 7200만 원이었다고 하네요. 이것은 최근 주식 시장에서 강제로 청산당하는 규모가 늘고 있다는 뜻이고, 이렇게 되면 증시가 하락하게 되면 손실을 보는 계좌는 더욱 늘어나게 됩니다.

view.asiae.co.kr/article/2020092511245653266

 

빛바랜 '빚투'…하루 반대매매 300억, 9년만 최대

주식 초보자인 직장인 A씨는 코스피가 2400선을 넘자 욕심을 내 증권사에서 돈을 빌리며 신용거래를 텄다. 그러나 2240선까지 갔던 지수가 순식간에 2270선까지 떨어지자 불안한 마음에 잠을 들지 �

www.asiae.co.kr

아래의 기사를 보면 위탁매매 미수금도 3000억원이 넘어섰군요.

www.sedaily.com/NewsVIew/1Z7ZRBINFY

 

조정장 경고음 울리는데… '레버리지 투자' 뛰어드는 개미

증시 변동성이 커지며 거래대금은 감소하고 위탁매매 미수 반대매매가 급증하는 등 증시 조정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조정설’에 힘이 실리고 있지만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

www.sedaily.com

신용 거래를 하면 강세장에서 수익을 낼 수도 있지만, 하락장이 오면 손실은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당장 앞으로 지수가 상승할지 하락할지 알 수는 없지만, 코로나19로 실물 경기는 침체되어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9월 25일 시장은 비교적 잘 버텨주었고, 미국 증시도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만 조만간 미국 대선도 있고, 현재 미중 무역 갈등도 진행 중이고요. 미국에서는 부양책 합의가 있을 지도 모르고 백신 성공 가능성은 높아 보이니 투매는 하지 않되, 약간은 보수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고, 신용 거래를 고려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조금은 신중하게 생각해 보는 편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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