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3만원 지급 내용

예전에 아래와 같이 경기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 발급기를 포스팅한 바 있는데, 꽤 괜찮은 할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안양사랑페이로 결제가 가능한 곳에서는 가급적이면 신용카드 대신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3만 원의 소비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어 그 내용을 공유합니다.

2020/03/27 - [소비와 투자] - 경기지역화폐 - 안양사랑페이 카드 발급기

경기지역화폐 - 안양사랑페이 카드 발급기

현재 기준으로 10%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하고 있는데, 사실 할인율은 11.11%입니다. 이게 입금 금액의 10%를 추가로 충전해 주는 방식이 아니라 총 충전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방식이라서 그런 것인데, 예를 들어 20만 원을 입금하면 22만 원이 충전되는 것이 아니라 20만 원을 충전하면 2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18만 원이 입금되고 20만 원이 잔액으로 맞춰지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30만 원 충전의 경우 27만 원을 입금하면 3만 원이 추가됩니다.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경기지역화폐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9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20만 원 이상 누적 사용하면 1차로 10월 26일, 2차로 11월 26일에 3만 원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다만, 예산 1,000억 원이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 될 것 같습니다.

 

-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안내 -

 

위에 설명은 20만 원 충전 시에 25만 원이 사용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소비지원금 지원 조건이 고객 충전금과 인센티브를 합하여 20만 원 이상 사용으로 되어 있어서, 이렇게 되면 사실 18만 원을 입금하면 18만 원 + 2만 원 인센티브 + 3만 원 소비지원금까지 총 23만 원이 충전되는 셈입니다. 이렇게 되면 3만 원의 소비지원금을 받는다는 조건 하에 최대 할인율이 무려 27.78%가 되네요.

 

- 충전금과 인센티브 20만원 이상 사용 시 조건 충족 -

 

혹시 아직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하지 않는 분이 계시다면 이번 기회에 사용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이번 소비지원금의 취지 자체도 사용처와 사용기간이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 경제 회복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