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이라면, 거의 대부분이 글을 쓰면서 수익도 낼 수 있다는 부분이 고려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구글의 광고 플랫폼인 애드센스를 이용하리라 생각을 하는데요, 여기서 CPC라는 부분이 수익과 관련하여 중요한 factor가 됩니다.
CPC는 Cost per Click의 약자로, 말 그대로 클릭 당 비용입니다. 블로그에 노출되어 있는 광고가 누군가의 관심을 끌어 클릭이 발생하였을 때, 클릭 당 발생하는 광고수익이라는 뜻이 되는데요, 단위가 USD/click 이므로 그렇다면 당연히 CPC가 높을수록 수익이 높아지겠지요. 최근에 티스토리에 카카오가 자사의 수익을 위한 애드센스 광고를 노출시킴으로써 블로그 운영자들의 수익을 가져가고 있어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글을 쓰면서 수익도 낸다는 것은 분명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그래서, 한번 실행해 보았는데 나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여서 CPC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 공유를 해봅니다.
애드센스 CPC를 높이는 방법
아래 설명하는 방법은 위에서 설명한 CPC와 더불어 CTR(Click Through Rate, 클릭률)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되는 방법입니다. 참고로, CTR은 총 노출된 광고 중에 클릭된 광고의 비율입니다. 비교적 단순한 논리인데, 제 블로그는 한국어로 된 블로그이므로, 한국어를 하는 사람에 의해 유입이 될 것이고, 따라서, 외국어로 된 광고를 클릭할 확률은 낮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결론적으로 한국어 광고 이외의 외국어로 된 광고는 차단하는 것입니다.
1. 구글 애드센스 웹페이지에 들어갑니다. 여기서 좌측의 메뉴에 브랜드 안정성으로 들어가면 하위 메뉴에 콘텐츠가 보입니다. 여기서 또 하위 메뉴에 광고 심사 센터로 들어갑니다.
2. 이곳에서 자신의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노출되고 있는 광고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한국어를 제외한 외국어로 된 광고들을 차단을 시킵니다.
광고 심사 센터에 들어가면 위의 이미지처럼 검색어 입력 가능한 부분에 깔때기 모양을 누르고, 여기서 언어를 선택합니다.
3. 여기서 언어를 한국어를 제외하고 모두 선택을 하고 적용을 합니다.
4. 한국어를 제외한 언어로 된 광고들의 목록이 나오는데요, 광고의 좌측 하단에 보면 차단 표시가 있습니다. 여기를 클릭하면 해당 광고가 송출이 되지 않도록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 방법을 적용 후에 제 애드센스의 CPC는 일단 단기적으로는 상승을 하였습니다만, 반드시 CPC가 오른다는 보장은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한국어로 될 광고를 클릭할 확률이 높아지리라 생각을 하고, 보다 높은 단가의 광고가 노출될 가능성을 높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에, 0.1 정도의 CPC에서 단기적으로 0.2-0.4 정도의 CPC로 상승이 되었습니다만, 이는 제 개인 블로그에서만 확인이 된 내용이므로 혹시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니, 잘 생각해 보시고 실행하면 되겠습니다.
※ 2024.01.05 추가 내용 : 구글 애드센스의 광고 입찰 측면에서 양질의 웹사이트, 양질의 글에 많은 광고의 경쟁이 있어야 단가가 올라간다는 이야기가 있고, 결국 좋은 콘텐츠, 우수한 웹사이트라면 자연스럽게 좋은 광고가 경쟁을 통해 배치가 되기 때문에 위와 같이 특정 광고를 차단하는 방법이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당연하게 많은 광고가 경쟁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죠. 특히, 콘텐츠가 부실하거나 퀄리티가 낮은 블로그 또는 웹사이트에는 광고주들의 입찰 경쟁이 현저하게 낮거나 없기 때문에 일부 광고를 차단하면 그마저도 노출되지 않을 수가 있다고 하니 광고 차단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위의 글은 기록이므로 삭제하지 않고 남겨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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