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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2020년 블로그 결산과 구글 애드센스 수익

by JCSPIRIT 2020.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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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이 어느덧 저물어갑니다. 올 한 해 블로그 활동도 나름의 애착을 가지고 했고, 어느 정도의 의미도 부여할 수 있는 일이 되었기에 일 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이 블로그 역시 결산하는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2020년 한 해 동안 총 154건의 글을 작성

2020년 한 해 동안 총 154건의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하고 처음의 글을 작성한 것은 퇴사를 고민하면서 창업에 대한 고민에 대한 글이었는데 그 시점이 2019년의 5월이었고, 이후 작년 12월 말일에 아내의 교습소 창업기를 시작으로 블로그에 글을 본격적으로 작성하기 시작하였는데, 올해 총 154건의 글을 작성하면서 현재 블로그에는 총 156개의 글이 있습니다. 블로그 운영에 첫 발을 내디딘 것이 올해나 다름없는데, 애초의 생각보다는 많은 글을 작성한 것 같습니다.

 

- 달에 발자국을 남긴 인류처럼 개인적으로는 올 해 블로그라는 플랫폼에 첫 발을 내딛었다. -

 

61,445명의 방문자

현재 글을 작성하고 있는 시점까지 총 61,445명의 방문자가 있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방문자의 수가 아니라 페이지 뷰의 숫자이죠. 1월에 483명의 방문자가 있었는데, 12월 현재 시점에 6,590명의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으니 10배 이상 방문자 수자 늘어난 셈입니다. 대략 일평균 2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블로그가 된 셈이고요. 누군가의 검색이나 이웃 블로그, 그리고 즐겨찾기 등을 통해 제 블로그의 글을 읽는다는 것이 지금도 너무 신기합니다. 아주 많은 방문자가 있지는 않지만, 제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어떠한 정보를 줄 수 있고, 제 정서나 상황을 공유한다거나 무언가 조금의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그다지 나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이 볼 수도 있는 글을 올린다는 것이 조금 쑥스럽달까 이상했는데,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게 이렇게 타이핑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가 싶네요.

 

- 올해의 방문자, 엄밀히 말하면 페이지 뷰 숫자이다. -

 

검색엔진 별로 방문 비중은 대략적으로 다음, 구글, 네이버 순으로 50:40:10 정도 되는 듯합니다. 빙이나 줌 같은 검색 엔진도 가끔은 있긴 합니다만 아주 미미하고요.

 

두 번의 구글 애드센스 수익 입금

구글 애드센스로부터는 두 번의 지급을 받았습니다. 8월과 12월 두 번에 걸쳐서 총 250.76 USD가 입금되었네요. 100 USD가 초과되면 다음 달의 말경에 입금이 되는 구조인 것 같은데, 처음에 입금을 받는데 8개월이 걸렸다면 두 번째 입금에는 4개월이 걸렸습니다. 주기가 짧아진 데에는 다음 메인화면에 글이 3번이나 노출된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그 시점에 페이지뷰 자체가 많이 늘긴 했던 것 같네요. 아무래도 정보성 글들이 주류는 아니다 보니 검색 유입은 크지 않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이 계속 작성이 되고 누적이 된다면 나중에는 좀 더 주기가 짧아질 수도 있겠죠. 아닐 수도 있고요. 이 부분은 사실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습니다. 광고 역시 자동 어떤 세팅을 해두거나 하지 않고 자동으로 설정해두고 있는데, 그냥 약간의 돈이 수고로움에 대한 대가로 따라온다는 것이 참 생소하게 느껴지고 이대로도 만족합니다. 현재와 같이 편안하게 글을 작성해 나가려고 합니다.

 

- 올해 두 번의 구글 애드센스 입금이 있었다. 그저 신기할 따름. -

 

 


그냥 편안하게 제 개인의 기록을 남긴다는 의미를 두고, 겪은 일, 현재 하고 있는 일, 그리고 관심이 있어서 찾아보고 정리한 것들에 대해서 앞으로도 블로그에 글들을 작성해 가려고 합니다. 애드센스 수익처럼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것들도 있어서 무언가 작지만 수익이 창출된다니 이 또한 좋고요. 우리 사회에 큰 일들이 많았듯이, 개인적으로도 2020년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2021년에는 보다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도 그러하기를 바라고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감독, 거장 스필버그의 우주전쟁을 보면 외부의 위협으로 인해 가족이 해체되는 것이야말로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는 가장 끔찍한 일입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디 가족뿐일까요.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들뿐만 아니라, 친구들도, 지인들도, 친척들도 잘 만나지 못하고 있네요. 영화의 결말처럼, 어느 순간 거짓말처럼 이 코로나19로 인한 초유의 일들이 백신을 통해서든 어떻게든 어서 빨리 종식되기를 바랍니다.

 

- War Of The Worlds, 2005, Steven Spielberg, 스틸컷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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