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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와 투자/가상화폐

NFT, DID, DeFi 암호화폐 분류

by JCSPIRIT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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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목적에 따른 암호화폐 분류

요즘 증권시장이든 가상화폐든 NFT가 정말 핫하죠. NFT만 묻으면 상승이라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인데, 암호화폐의 목적에 따라 분류하면 NTF 외에도 DID와 DeFi가 있습니다. 이 분류에 대해서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최근의 암호화폐 시세와 연관하여 본다면 나름의 투자 포인트나 맥을 짚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음의 시세는 어떤 것이 올 것인가 정도에 대한 참고로 말이지요.

NFT (Non Fungible Tokens)

NFT는 Non Fungible Tokens의 약어로, 우리말로 변환하다면 대체 불가능한 토큰입니다. 당연히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는데, 다만 NTF라는 이름 그대로 이를 다른 토큰으로 대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디지털 자산으로 물건 등과 연결시키면 자산 소유권을 고유화시킬 수가 있겠죠. 최근에 christie 경매에서 Beeple이라는 작가의 Everydays: The First 5000 days라는 작품이 무려 한화 약 785억원에 낙찰되어 이목이 집중되었는데, 바로 이 작품에 NFT 기술이 접목되었습니다. 따라서 위작 논란이 있을 수도 없고, 소유권도 명확합니다. 무단으로 복제할 수도 없고요. 단 하나의 작품으로 고유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Beeple, Everydays: The First 5000 Days, 무려 USD 69,346,250, 한화 약 785억원에 낙찰, 이미지출처: christies -

NFT 관련 상장된 암호화폐 중 대표적인 종목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쎄타토큰 (THETA)
  • 칠리즈 (CHZ)
  • 엔진코인 (ENJ)
  • 플로우 (FLOW)
  • 디센트럴랜드 (MANA)
  • 왁스 (WAX)
  • 오리진프로토콜 (OGN)
  • 마이네버엘리스 (ALICE)
  • 엑시인피니티 (AXS)
  • 샌드박스 (SAND)

DID (Decentralized Identifier)

DID는 Decentralized Identifier의 약자로서, 우리말로 탈중앙화 신원증명, 또는 분산 ID 정도가 되겠습니다. 우리의 신원을 증명할 수 있는 개인정보는 중앙화 되어 보관되고 기록되죠. 하지만, DID는 신원을 증명할 수 있는 개인정보를 중앙 시스템에 의한 통제가 아니라 개인이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개인이 디지털 지갑에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를 블록체인과 연계하여 보관하고, 이를 개인이 필요할 때 증명 및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일전에 제가 올린 포스팅에 메디블록 역시 이에 해당됩니다. 의료 정보를 개인이 통합하여 관리하고 필요한 부분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저는 언젠가 DID 관련 가상화폐들의 시세도 분출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Decentralized ID의 하나인 medibloc -

DID 관련 현재 상장된 암호화폐 중 대표적인 종목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메타디움 (META)
  • 아이콘 (ICX)
  • 바이오패스포트 (BIOT)
  • 온톨로지 (ONT)
  • 메디블록 (MED)
  • 피르마체인 (FCT2)
  • 람다 (LAMB)
  • 휴먼스케이프 (HUM)

DeFi (Decentralize + Finance)

DeFi는 Decentralize와 Finance의 합성어로 탈중앙화 분산 금융 정도로 해석하면 될 듯합니다. 우리는 기존의 중앙화 된 금융을 통해서 대출을 받고, 송금을 하고 결제를 하였죠. 하지만, 이러한 금융 활동들이  암호화폐 기반의 생태계에서 온라인 상에서 접속만 된다면 은행이나 증권사, 카드사 등이 없이 발생시킬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중앙에서 통제되는 금융이 아니라, 암호화폐의 생태계 속에서 암호화폐를 담보로, 또는 다른 자산을 담보로 하여 일정 금액의 대출을 실행시키거나 암호화폐로 대출을 받는 것이 현재의 주요 용도로 이해하면 될 듯합니다.

 

DeFi 관련 서비스가 가능한, 현재 상장된 암호화폐 중 대표적인 종목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체인링크 (LINK)
  • 에이브 (AAVE)
  • 유니스왑 (UNI)
  • 메이커 (MKR)
  • 제로엑스 (0X)
  • 세럼 (SRM)
  • 저스트 (JST)
  • 스와이프 (SXP)
  • 비체인 (VET)
  • 카이버네트워크 (KNC)
  • 컴파운드 (COMP)
  • 바이프로스트 (BFC)

일전에 저는 아래와 같이 메디블록을 스테이킹하는 방법에 대해서, 그리고 비트코인 도미넌스에 대한 포스팅을 한 바 있습니다.

2021.10.26 - [소비와 투자] - 메디블록 스테이킹 방법

 

메디블록 스테이킹 방법

가상화폐 투자를 시작하면서, 사실 차트를 통한 기술적인 분석으로 매매를 이어나가는 것도 방법이겠으나, 급등을 노리기보다는 약간의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스테이킹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jcspirit.tistory.com

2021.10.13 - [소비와 투자] - 비트코인 도미넌스와 알트 코인 시세

 

비트코인 도미넌스와 알트 코인 시세

저는 사실 암호화폐의 (혹은 가상화폐) 효용성이나 미래의 장밋빛 전망에 대해 신뢰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혹시 또 모르죠. 어느 사람들의 예측처럼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할 안전자산 내지

jcspirit.tistory.com

그리고, 또 한 번 언급하자면, 디지털 자산으로 통칭되는 이 암호화폐들이 내재된 가치가 정말로 있는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미지수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것이 현재 자산화되어 시장에 가격을 가지고 유통되고 있고, 시대의 흐름이라면 무엇이 이러한 조류를 만들고 있는지는 알아볼 수는 있어야겠고, 여기에 발을 담그는 정도는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판단에 노이즈가 낄 수밖에 없는 일들이 많으니까 말이죠. 세상은 참 빠르게 변하는 듯합니다. 중년의 아재가 따라가기 벅찰 만큼 그 속도가 또 빨라지고 있고요. 모든 개인 투자자들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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