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CME asset manager report (단기 매수 지점 예측)

※ 이 글의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투자나 매매의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결정과 판단을 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최근 며칠 사이에 암호화폐 시장의 큰 하락이 있었습니다. 특히 가상화폐의 대장 비트코인의 경우에 전형적인 헤드앤숄더 패턴을 보여줬는데요, 다행히 지금은 반등에 성공한 느낌이군요. 저는 이번 주 월요일부터 단기 저점이라 생각했는데, 그 시각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비트코인 주봉의 120주선 도달

전 차트를 맹신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비트코인 주봉이 120주선을 1월 24일에 터치하였습니다. (EMA 120) 이때부터 매수를 들어갈만한 자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크므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00주선 정도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분할매수를 한다고 플랜을 잡고, 1월 24일부터 예수금의 10%씩 10분할 정도를 계획하는 식입니다. 매도 시점은 방망이를 짧게 잡고 익절이든 손절이든 길게 보지 않고 진행하고요.

- 비트코인 120주선 도달 (1월 24일) -

 

비트코인 CME 시장의 롱 포지션

CME(Chicago Mercantile Exchange)에 비트코인 선물이 상장되어 있는 것은 많이들 아실 겁니다. 여기서 asset manager report를 보면 많은 롱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수량으로 말이죠. 차트가 1-2주 정도 딜레이가 되어서 아쉽습니다만, 만약에 정말 비트코인이 큰 폭의 하락 후에 수년의 횡보기를 거친다면 asset manager들이 저런 포지션을 취했을 리가 없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분명히 수익을 보고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수차례 있었는데도 여전히 많은 롱포지션을 유지한다면 맹신은 금물이지만 생각을 해볼 수가 있겠죠.

- CME L/S report chart 중 asset manager position, 엄청난 롱 포지션 유지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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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앞서 해시레이트, MVRV 등의 다른 지표들도 같이 참고를 해보면 좋겠습니다. 해시레이트는 연일 최고점을, MVRV는 1.5 근방인 듯하네요. 어찌 되었든 경험을 쌓아갑니다. 나중에는 가치투자(?)를 할 수 있는 변화가 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요. 어찌 되었든 이 블로그에 있는 글의 내용을 매매의 근거로 삼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