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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와 투자/가상화폐

스와이프 전망 및 호재 정리 (Swipe, SXP)

by JCSPIRIT 2022.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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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는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으나, 이는 투자에 대한 추천이나 권유가 아닙니다. 이 글의 내용을 매매의 근거로 삼으면 안 되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에 대한 판단과 결정을 실행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예전에 우리는 오직 TV나 신문을 통해서 여러 정보를 얻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거나 궁금한 것이 있으면 책을 찾기 위해 서점으로 가야 했고, 도서관으로 가야 했습니다. 책 이외에는 정말 별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책을 통해서가 아니라면 기껏해야 누군가 아는 사람을 찾아내서 질문을 하는 정도였겠죠. 요즘은 어떤가요? 온라인 상에 공유되는 정보들이 그야말로 넘쳐납니다. 개인들이 글을 작성하고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으면 이렇게 블로그 등의 여러 플랫폼을 이용할 수도 있고, 개인이 마음껏 문학작품 출판을 할 수도 있습니다. 중앙화 된 출판사를 통해 인정을 받고 작가로 등단을 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죠. 방송국이나 신문사라는 중앙화 된 곳의 통제가 없는 개인 매체나 방송들 역시 아주 많습니다. 내가 기자가 아니어도, 탤런트가 아니어도, 코미디언이 아니어도 우리는 방송국이나 신문사에 시험을 쳐서 미디어에 노출될 수 있는 자격을 얻을 필요가 없습니다. 개인 방송을 하면 됩니다. 콘텐츠를 개인이 스스로 제작할 수 있는 세상. 긴 시간에 걸쳐 중앙의 권력이 서서히 개인들에게로 옮겨가는 느낌입니다.

 

암호화폐가 펀더멘탈이 있는지, 내재 가치가 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어찌 되었든 세상은 이렇게 분명 변하고 있으니 저 역시 가상화폐에 투자를 합니다. 혹시 모를 변화의 물결에서 동떨어져있지 않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저 하나씩 알아가고, 투자를 해보는 거죠. 아는 만큼 보이고, 겪어본 만큼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니까요.


스와이프 투자 참고 사항

 

1. 비교적 작은 시총과 거래소 매집으로 보이는 거래량

업비트의 현재 기준으로 현재 스와이프의 가격은 1,620원이고, 시총은 3,100억원 정도입니다. 시총이 꽤 낮죠. 그렇다 보니 전체 물량은 2억 4천 SXP, 유통량도 2억 SXP 언저리입니다. 유통되고 있는 수량 역시 많은 편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물량을 매집한다면 컨트롤이 용이하겠죠. 다만, 추후에 이더리움 기반의 ERC20 물량 외에 바이낸스 체인 기반의 BEP20 물량이 같은 수량이 있어서 리브랜딩 후 메인넷이 출시되면 물량이 1.5배에서 2배가 된다는 점은 고려하고 있어야 합니다. 리브랜딩에 대해서는 아래에 별도로 작성하겠습니다.

스와이프 시가총액 3,100억원
- 3,100억원 정도의 스와이프 시총, 출처: 업비트 -

아래는 현재 스와이프가 거래되고 있는 거래소 리스트를 거래량 순으로 8개까지 나열한 것입니다. 업비트가 25.41%, 바이낸스가 19.58%입니다. 업비트가 스와이프 거래량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업비트의 시세가 추후 전체 가격에 영향을 줄 수도 있겠네요.

스와이프 거래량 업비트가 1위
- 스와이프 거래소, 거래량이 업비트가 1위 -

그리고, 저는 업비트 원화 마켓 차트에서 아래의 거래량을 거래소의 매집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물론 바이낸스의 스와이프 인수 발표 후에 급등을 하면서 거래량이 늘어난 부분도 크겠지만, 업비트와 바이낸스의 차트가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와이프 업미트 원화 차트
- 스와이프의 업비트 거래소 매집으로 추측하고 있는 거래량, 출처: 업비트 -

 

마켓에 익히 알려진 호재들

이 부분들은 마켓 전반에 걸쳐 익히 알려진 내용들이라 상세히 작성하지는 않고 아래와 같이 간략하게 요약토록 하겠습니다.

 

2. 굵직한 협약 업체 포진

스와이프는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아는 업체들과 협약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로 비자, 마스터카드, 구글 페이, 애플 페이, 그리고 삼성 페이입니다. 누누이 말하지만, 실제로 효용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기술적으로 어떤 부분을 어떻게 구현을 하는 것인지 저는 잘 알지 못합니다. 그저 이 암호화폐 자산이 가격 상승이 있을 가능성이 있느냐 하는 측면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는데요, 일단 협약을 한 기업들의 이름값만으로 시세를 형성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죠. 스와이프 플랫폼과 구글 페이, 애플 페이, 삼성 페이.

스와이프 협약 업체
- 스와이프의 협약 업체, 출처: swipe.io -

게다가 웹페이지 상에는 바이낸스와 FTX가 주요 고객이라고 명기되어 있습니다.

 

3. 바이낸스에서 인수, 리브랜딩, 그리고 메인넷 출시

12월 30일자 스와이프 블로그에 Joselito가 올린 글을 보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Joselito blog - 바이낸스가 인수, 리브랜딩, 그리고 메인넷 출시
- 12월 30일자 blog.swipe.io에 올라온 Joselito의 글 -

바이낸스가 스와이프 지분을 완전히 인수하였고, Solar로 리브랜딩이 될 것이라고 하죠. 그리고, 추가적인 인플레이션이 없다는 언급도 있는 데다가 2022년 1분기에 메인넷이 런칭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내용들은 사실 마켓에 워낙 익히 알려진 호재이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반응할지 알 수는 없습니다. 반응하지 않을 수도 있죠. 이런 경우에 오랜 기간 개인투자자들이 견디기 어려운 오랜 하락과 횡보를 반등하다가 큰 시세가 분출되기도 합니다. 하여튼 미래는 알 수 없고, 이런 부분을 고려해서 투자를 한다면, 단타나 스윙은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전세금, 결혼자금, 부동산 매매자금 등의 사용 목적과 기한이 정해진 금액으로는 절대 투자를 하면 안 됩니다. 만약의 경우에 버틸 수 있어야 하므로 여유 자금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는 점,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은 모든 개인투자자들이 유념해야겠죠. 그렇기 때문에 손절 가격을 정해두는 것 역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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