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 간편 송금으로 유명한 토스(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뱅크를 필두로 주식, 쇼핑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요, 현재 월간 사용자가 1500만 명이 넘는다고 하니 상당히 저변도 넓고 대중적인 핀테크 기업이 된 셈입니다. 그리고, 12월 20일에 토스가 드디어 상장을 추진한다는 기사가 나왔고, 일부 종목이 비바리퍼블리카가 보유한 토스뱅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이에 반응하였는데요, 비록 2025년 상장을 목표로 하여 시간은 꽤 남았지만 관련하여 상한가 종목까지 나왔기에 관련주 5 종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토스 상장 추진 관련주
1. 이월드(084680)
이월드는 이랜드 계열사인데 이월드의 모기업인 이랜드가 토스뱅크의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고, 이랜드 계열에서 이월드가 유일한 상장사이다 보니까 관련주로 꼽힙니다. 참고로 어제 상한가로 마감되었고 토스 관련 대장주가 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입니다.
2. 한국전자인증(041460)
이월드가 어제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전자인증도 어제 토스 관련주로 21.33% 상승하였습니다. 이유는 토스뱅크 지분 4%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시총 1천억 원 미만의 소형주이기 때문에 이런 테마에 얽히기가 아무래도 쉽죠.
3. 한화투자증권(003530)
한화투자증권도 토스뱅크의 지분을 10% 보유하고 있어서 어제 6.5%로 상당한 상승이 나왔습니다. 이전에 한화투자증권은 한화투자증권 우선주와 함께 업비트를 보유한 두나무의 지분을 6.15% 보유하고 있어서 시세가 나온 적이 있었죠. 업비트를 보유한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한 기업들이 비트코인 관련주로 테마를 형성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1.08.31 - [소비와 투자] - 비트코인 관련주 정리
4. 다올투자증권(030210)
이게 조금 재미있는데 다올투자증권은 시총 약 2500억 원 수준의 중소형 증권사인데, 다올투자증권의 자회사로 있던 KTB 네트워크가 토스(비바리퍼블리카)에 투자한 이력이 있어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어제 상승이 나왔습니다. 사실 지금 KTB네트워크는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완전히 인수하면서 우리벤처파트너스가 되었는데요, KTB 네트워크 시절에 토스의 기업 가치가 대략 250억 수준일 때 투자하였고 지분율은 2.8% 수준으로 파악됩니다. 현재 토스의 기업가치가 9조 원 수준에 이를 전망을 고려하면 큰 시세 차익을 볼 수도 있겠는데, KTB 네트워크가 우리금융지주에 인수되어 우리벤처파트너스가 되었지만, 다올투자증권이 토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종목은 그런데 사실확인이 필요하다 생각이 되네요.
5. 하나금융지주(086790)
하나은행이 토스뱅크 지분 10% 보유하고 있어 하나금융지주도 토스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 이 글은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투자에 대한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테마주 투자는 신중하게 접근하길 바라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를 판단하고 결정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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