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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창업기

식당 창업_인테리어 및 여러 유용한 아이템들 (1)

by JCSPIRIT 2020.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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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설비들이 어느 정도 갖추어졌고, 집기 준비 및 조리 실습과 함께 인테리어 정비를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오픈 일정을 4월 초로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입니다.

 

웬만한 것들은 것들은 모두 직접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다이소와 이케아, 모던하우스 등의 제품들을 구매하여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렴할 뿐더러,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나무랄데 없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간혹 내구성이 조금 안좋을 수도 있는데, 가격이 모든 것을 용서해 줍니다. 이 가격이면 일정 기간이 지나 문제가 생긴다면 다시 구매하면 그만입니다.

 

금번 포스팅에서는 저렴하게 구매한 아이템들의 사용 후기와 함께 인테리어를 조금씩 해나가는 내용들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한 제품들은 대부분 오프라인 상에서 구매하였지만, 온라인 마켓에서도 역시 모두 구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제조사의 유사한 제품도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1. 배수구 거름망 - 다이소, 1,000원

 

오래된 건물이다보니 하수구가 막힐까봐 조금 신경쓰입니다. 그래서 배수구 거름망을 다이소에서 구매하여 주방 바닥의 스테인리스 하수구 구멍에 씌워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싱크대의 배수구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천원입니다.

 

- 다이소의 신축 배수구 거름망, 1000원 -

 

2. 소음/긁힘 방지 패드 - 모던하우스, 3,900원

테이블이나 의자의 다리 바닥에 소음이나 긁힘을 방지하기 위해 붙이는 패드입니다. 여섯 가지 종류가 들어있고, 총 92pcs 입니다. 몇 년 전에 모던하우스에서 구매하여 이렇게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아일랜드 식탁의 다리 바닥에 부착하였습니다.

 

- 모던하우스의 소음/긁힘방지 패드, 3,900원, 아일랜드 식탁의 의자 바닥에 부착하였다. -

 

3. 아일랜드 원목 식탁과 스툴 세트 - 모던하우스, 129,000원

현재는 258,800원입니다만, 최근 세일을 할 때 129,000원의 가격으로 두 세트를 구매하였습니다. 매장의 한 켠에 혼밥족을 위해 배치한 테이블입니다. 그레이 색상으로 주문하였는데, 괜찮은 선택이였던 듯 싶습니다.

 

참고로, 모던하우스의 가구 제품은 구매해서 직접 가져와서 조립하여도 되지만, 완제품 형태를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배송으로 주문하면 엔지니어분이 직접 와서 조립까지 다 해주십니다.

 

- 모던하우스의 아인스 아일랜드 원목 테이블 스툴세트 (내추럴 그레이), 129,000원, 두 세트를 구입하였다. -

 

4. 쿠션보호가드 - 다이소, 1,000원

쿠션보호가드 입니다. 테이블이나 여러 날카로운 모서리에 부딪혔을 때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부착하면 됩니다. 크기나 갯수, 색상에 따라서 종류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주방에서 작업하다 보니 가끔 후드의 모서리에 부딪혀서 아래 사진과 같이 부착하였습니다.

 

- 다이소의 쿠션보호가드, 1,000원 -

 

5. 알파벳 데코 스티커 2,600원, 엠보스 스티커 1,500원 - 아트박스

냉장고와 거울을 리폼하였는데, 다이소에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어 아트박스에 가서 구매한 스티커입니다. 페인트와 바니쉬를 칠한 다음, 스티커로 약간의 포인트를 주는 것 만으로 훌륭한 마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 아트박스의 엠보스 스티커와 알파벳 데코 스티커, 가각 2,600원과 1,500원, 냉장고와 거울의 리폼에 사용하였다. -

 

6. 매직스펀지 - 다이소, 1,000원

다이소에 매직스펀지라는 제품을 판매하는데, 크기나 수량 등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있습니다. 포장의 문구에 '찌든때, 묵은때 물만으로 OK!' 라고 적혀 있는데, 실제로도 주방이나 욕실 청소 시에 아주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물을 가볍게 적셔준 다음에 약간의 힘을 가해서 청소에 활용하면 됩니다.

 

- 다이소의 매직스펀지, 1,000원 -

 

7. 선반 (3,000원) 과 브라켓 (1,500원) - 이케아

이케아에 가면 다양한 선반과 브라켓이 있는데, 제가 구매한 제품이 아마 제일 저렴한 제품이었던 듯 싶습니다. 화이트 선반은 3,000원짜리 600 x 200 제품 2개, 브라켓은 1,500원짜리 4개를 구매했기 때문에 합계 12,000원을 주고 구입하였습니다.

 

- 이케아의 선반과 브라켓 (좌), 나무판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단차를 메워주었다. (우)

 

주방과 홀 사이에 음식이나 물건을 손쉽게 옮기기 위해 선반을 설치하고자 하였는데, 설치 부위에 단차가 있기 때문에 나무판을 적당한 길이로 재단하여 메워주고 나사못을 박았습니다. 참고로 전동드라이버와 나사못 등 간단한 공구는 구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 단차를 나무판으로 메워 브라켓을 고정시켰다. (좌), 선반이 설치가 완료된 모습 (우) -


가게의 내외부가 어느 정도 정리가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익숙치 않은 솜씨이지만, 아내의 도움도 받으면서 조금씩 완성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비다음 포스팅에서 인테리어 진행상황을 계속 공유하고, 몇 가지 유용한 아이템들을 더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03/15 - [식당 창업기] - 식당 창업_인테리어 및 여러 유용한 아이템들 (2)

 

식당 창업_인테리어 및 여러 유용한 아이템들 (2)

아래의 지난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2020/03/15 - [식당 창업기] - 식당 창업_인테리어 및 여러 유용한 아이템들 (1) 식당 창업_인테리어 및 여러 유용한 아이템들 (1) 필요한 설비들이 어느 정도 갖추어졌고,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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