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은 경기지역화폐 카드 발급기에 대해서 포스팅합니다.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인해, 실물 경기가 큰 타격을 받고 침체에 빠진 요즈음, 대응책의 일환으로 경기도에서 재난기본소득을 1인당 10만 원씩 전 도민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어떤 방법으로 지급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텐데, 바로 경기지역화폐로 지급이 됩니다.
저는 안양지역에 안양사랑페이가 출시되면서 3월 중에 10%의 추가 충전 혜택을 준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내와 함께 신청하여서 카드 실물까지 받았고, 월 한도인 30만원을 충전하였습니다. 현재는 재난기본소득 지급 관련하여 카드 신청이 급격히 증가하여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고 하네요. 3월 22일 이후 카드 신청분부터는 4월 16일부터 지급한다고 하니 참고하여야겠습니다.
경기지역화폐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켜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기도 내 지자체가 발행합니다.
지역마다 혜택은 다른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현재 안양사랑페이를 발급하고 있는 안양시는 3월에 10%의 특별 충전 혜택이 있고, 상시 6%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설이나 추석 등에도 특별 충전 혜택을 주는 것 같습니다. 월 충전 한도는 30만원입니다.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발급 신청 방법
저는 안양사랑페이를 신청하였기 때문에 안양 기준으로 발급 신청 방법을 적어 보겠습니다.
1.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합니다.
2. 회원 가입 후 '안양시'를 선택합니다. 본인의 거주하는 지역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3. 카드를 신청하고, 계좌를 연결합니다.
4. 카드를 수령 후, 카드를 등록하고 금액을 충전합니다.
경기지역화폐는 체크카드와 동일한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근로소득자 분들께서는 소득공제도 신청하셔야 합니다. 앱에서 간단하게 신분증 확인을 거치면 가능합니다.
저는 월 한도인 30만원을 충전하였는데, 10%인 3만원이 혜택 적용되어 27만원이 이체되었습니다. 원래는 6%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렇게 되면 27만원으로 30만원의 소비가 가능해서 혜택의 효과가 10%가 아닌 11.1%가 되네요. 할인효과가 있기 때문에 그 자체로 좋은 혜택인 데다가, 이번에 경기도 및 각 지자체의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맞물려 미리 발급해 두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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