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창업_배달의 민족, 울트라콜과 오픈리스트

이제 4월의 마감을 앞둔 날입니다. 배달의 민족에서 계약서를 카톡과 이메일로 보내어 왔는데, 사실 제가 보기에 특별한 내용은 없기 때문에 기계적으로 동의 버튼을 누르고 서명을 하였습니다.

 

배달의 민족 광고 등록을 위한 최초 필요 서류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2020/04/28 - [식당 창업기] - 식당 창업_배달의 민족 광고 등록 준비

식당 창업_배달의 민족 광고 등록 준비

최초에 배달의 민족에 상담 전화를 하고 이틀 뒤에 배달의 민족 담당자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그다음 필요 서류를 제출하고 이틀 뒤에 계약서가 왔으니 듣던 것보다는 일처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계약이 체결되면 배달의 민족을 통하여 어떻게 광고를 진행할 지 세밀하게 검토하고 결정하여야 합니다. 현재 울트라콜과 오픈리스트라는 광고 프로그램이 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울트라콜

 

배달 사업자가 설정한 광고 주소를 기반으로 노출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여기서 광고 주소를 기반으로 노출해 준다는 것은 가게의 주소와 광고 주소가 일치하지 않아도 무방하다는 뜻입니다. 즉 업장의 위치와는 무관하게 배달을 할 수 있는 지역 중에 수요가 많은 곳에 광고를 하면 되는 것입니다.

 

노출 범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서울, 경기, 광역시 : 치킨 - 1.5km, 분식/한식/중식 - 2.0km, 그 외 카테고리 - 3.0km

서울, 경기, 광역시 제외 : 모든 카테고리 - 3.0km

 

흔히들 이야기하는 깃발을 꽂는다는 것이 이 울트라콜을 이야기하는 것인데, 보통의 배달 사업자들이 적게는 한 개나 두 개부터 많게는 열개나 스무 개까지도 광고를 설정합니다. 노출 범위가 겹치는 지역은 더 상위에 노출되기 때문이고, 넓은 반경을 커버하기 위해 업체들 간 경쟁하는 것입니다.

 

비용은 VAT 포함 88,000원입니다. (80,000원 + 8,000원)

 

오픈리스트

 

오픈리스트는 배달의 민족 앱 최상단에 광고가 노출되는 프로그램인데, 신청한 업체들이 랜덤으로 노출됩니다. 비용은 오픈리스트 노출을 통해서 주문이 들어오면 건당 6.8% (VAT 별도, 부가세 포함 시 7.48%)가 수수료로 부과됩니다.

 

노출 범위는 가게의 실제 주소를 기반으로 3.0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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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배달 음식을 거의 시켜먹지 않는데, 제가 배달을 해서 수익을 내겠다니 그 생리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할 수 있겠습니다만, 수익을 내기 위해 여러 가지를 열심히 파악해 나가야 합니다. 특히 울트라콜의 경우 어느 위치에 깃발을 꽂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같은 층의 곱창/치킨집 사장님께 몇 가지 조언을 구했습니다.

 

배달을 위한 포장 용기도 새롭게 샘플을 받았습니다. 차근 차근 준비를 해나가야 하겠습니다. 5월에는 코로나19도, 실물 경기도 새로운 국면으로 차츰 접어들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