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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와 투자

카닥 앱을 통해 차량 수리 공업사를 선택

by JCSPIRIT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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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골목길에서 대로로 빠져나오면서 우회전을 하다가 소화전을 보호하기 위한 구조물에 차를 긁고 지나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차가 많이 파손되었는데요, 당시 차량 파손 부위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조수석 뒷좌석 부근 파손
- 차의 조수석 뒷 좌석 부근이 꽤 파손이 되었다. -

수리를 하긴 하여야 할 텐데 어떤 정비업체를 가야 할지 감이 안 잡히더군요. 예전에는 그냥 파란손이나 스피X XX트 같은 곳만 갔었고, 최근에야 엔진오일을 온라인으로 구매하여 공임나라에서 교체한다던가 하는 정도였기 때문에 혹시나 모를 바가지요금이 걱정되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카닥이라는 앱을 알게 되어서 한 번 이용해 보았습니다.

 

카닥앱으로 차량 수리 공업사 이용 방법

 

1. 카닥앱 설치 및 수리견적 클릭

우선 카닥 앱을 다운로드하여서, 앱 화면의 '수리견적'을 터치합니다. 그러면 견적을 요청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카닥앱 수리견적 클릭
- 카닥 앱의 수리견적 터치 -

 

2. 견적요청서 작성

견적요청서를 사진도 첨부하고 필요한 내용을 기입 및 체크하여 작성하면 됩니다. 그리고, 위치를 설정하면 되는데, 저는 한 군데는 집으로, 한 군데는 아내의 교습소로 설정하였습니다. 어디든 맡기고 찾기 쉬운 곳으로 하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차대번호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듯하여 입력하지 않았습니다.

견적 요청서 작성
- 견적 요청서를 작성한다. -

 

3. 수리 견적 요청하기 클릭

이렇게 하고 수리 견적 요청하기를 클릭하면 여러 정비 업체나 공업사들로부터 견적서들이 접수됩니다. 저는 총 6개의 견적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중에 후기가 좋고 가격대도 저렴한 곳을 택했는데요, 아래와 같이 상세 견적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수리 견적 요청하기를 통해 받은 견적 예시
-선택한 견적서의 상세 견적 내용 -

재미있는 것은 모든 견적에 세차와 픽업이 무료로 포함이 되어 있었습니다. 모든 업체들이 공통적으로 이 서비스들은 제공하는 것 같네요. 전화로 선택한 공업사와 간단한 상의와 일정 조율을 한 다음, 외출하는 길에 차를 직접 맡겼습니다. 혹시라도 이동이 여의치 않은 분은 픽업 및 출고 후 다시 가져다주는 서비스까지 다 됩니다.


수리를 맡기고 나서 이틀이 소요된다는 연락을 받았고, 중간중간 수리 과정을 문자로 알려줍니다. 정말 친절하더군요. 그리고, 출고 시점에 차를 찾으러 갔는데 아니, 글쎄 스테프 교환 견적이 위에서 보다시피 십만원이었는데, 수리를 하여서 기존 부품을 사용할 수 있었다면서 5만원을 빼고 지불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적정 가격인지 어떤지는 모릅니다만, 이 자체로도 정말 양심적인 업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새 부품으로 교체하였다고 한들 제가 어찌 알 수 있을까요. 게다가 세차도 내부까지 간단하게 모두 되어 있었습니다. 거기 계신 분들께 커피 세 잔을 대접하고 굉장히 만족스러운 마음으로 차를 출고하였습니다.

 

혹시 차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나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공업사가 없는 분들은 카닥 앱을 이용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카닥앱을 이용하면 여러 공업사들의 견적을 한번에 비교할 수도 있고, 저처럼 차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도 공업사들이 경쟁하여 견적을 제출하므로 조금 유리한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상 카닥 앱을 이용하여 차량을 수리한 후기를 공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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