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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와 투자

공급망 압력 지수 (GSCPI, Global Supply Chain Pressure Index)

by JCSPIRIT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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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월에 아래의 운송대란에 대한 포스팅을 하였던 바 있는데요, 최근에 우연찮게 경기침체 관련된 정보들을 검색하다가 알게 되었는데 이러한 것을 망라할 수 있는 여러 지표들을 고려하여 지수로 만든 것이 있더군요. 바로 Global Supply Chain Pressure Index 입니다. 우리말로 글로벌 공급망 압력 지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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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압력 지수, GSCPI, Global Supply Chain Pressure Index

아래 뉴욕 FED 웹사이트에 가면 개략적인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GSCPI는 운송 비용 데이터와 제조 지표들을 통합하여 글로벌 공급망 상태에 대한 측정을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https://www.newyorkfed.org/research/policy/gscpi#/overview

 

아래와 같이 과거 data의 트렌드까지 살펴볼 수 있는데요, Covid-19 확산으로 historically high 지점으로 상승하였던 지수가 최근에 점차 하락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과거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지만 말이죠.

- GSCPI Trend, Covid-19 확산으로 인한 엄청난 상승 후 완화되고 있다. 출처: Newyork FED -
- GSCPI Trend, Covid-19 확산으로 인한 엄청난 상승 후 완화되고 있다. 출처: Newyork FED -

팬데믹 시절에 무역회사를 다니면서 물류대란, 운송대란이라고 불리던 글로벌 공급망 붕괴를 필드에서 직접 겪었는데, 이제 점차 정상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예전처럼 선적편 확보에 어려움을 겪거나 내륙 운송 문제가 그다지 없는 것 같고요. 그렇다면, 이러한 공급망 차질로 인한 인플레이션도 다소 꺾일 수 있겠죠.

 

공급망 압력 지수의 하락은 경기 하강 때문이라는 시각

다만, 아래와 같이 공급망 차질이 점차 해소되는 이유로 수요 감소가 원인이기 때문에 경기 침체의 전조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수요가 감소하여서 물동량이 줄어들고, 여러 비용이 예전 수준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것이죠.

- 공급망 개선이 경기침체의 전조라는 해석 존재, 출처: 구글 검색, 한경 기사 -
- 공급망 개선이 경기침체의 전조라는 해석 존재, 출처: 구글 검색, 한경 기사 -

실제로 원자재 가격이 등락은 거듭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에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인플레이션의 정점을 지나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경기침체가 올까요. 실제로 2분기 연속 GDP 감소가 나타난 미국은 앞으로 다른 여러 지표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무언가 대비라던지 어떤 자산에 투자를 하면 좋을지도 생각을 해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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